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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마 19:21)
자기 소유를 다 포기하지 않으면 능히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33)
자기의 소유를 내려놓는 자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기의 소유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이웃사랑을 실제적으로 실천한다는 뜻입니다.
자기의 소유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재물을, 눈에 보이는 피조물을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맘몬을 섬기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눅 16:13)
소유. 그것은 인간의 삶에 필요하고 또 다른 사람의 소유는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도둑질은 죄입니다. 다른 사람의 소유는 그 사람의 자유와 생명과 마찬가지로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그 소유가 정당한 것인가라는 전제가 붙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소유를 존중하되 나아가 우리의 소유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소유가 부족한 자에게 우리의 소유를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실제적인 사랑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유를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소유가 우리의 삶에 필요할지언정 우리의 삶과 생명을 위해 소유를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하늘 아버지, 천부께서 우리를 먹이십니다.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마 19:24)
왜냐하면 그는 소유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맘몬 섬기기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쌓아둔 재물을 의지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부자가 아닐지라도 우리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것은 물질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로 하는 결단입니다.
이런 결단을 할 때 비로소 모든 것을 내어놓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우리의 모든 소유를 나누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아무것도 움켜잡지 않기로 결심할 때,
하나님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기로 결심할 때,
비로소 그 때에, 천국이 시작됩니다. 자유가 시작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집니다.
예수님은 모든 소유를 버려두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을 따라오라 하십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예수를 따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자기를 위해서만 쌓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
* * *
나는 오늘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산소를 마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음식을 먹고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생명을 주심은 서로 사랑하라 하심입니다.
나는 오직 사랑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나는 오직 나눠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나는 오직 섬기기 위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죽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섬김의 영이십니다.
사랑의 영이십니다.
겸손의 왕이십니다.
나도 그분같이 사랑할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고 초라하고 넘어지고 이기적일 때가 많을지라도
나는 다시 일어나 그분의 자비를 구합니다. 다시금 따라가렵니다.
오 예수여, 이시간 저를 다시금 세워주소서.
제가 주님의 길을 따르렵니다.
제가 어느 길을 가겠습니다.
제가 오직 예수의 길을 가겠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길.
십자가의 길,
생명의 길.
영광의 길.
기뻐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
이 땅에서 가난한 너희들아 기뻐하라.
이 땅에서 핍박받는 너희들아 기뻐하라.
이 땅에서 굶주리고 빼앗기는 너희들아 기뻐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
너희의 믿음을 잃지 말거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느니라.
내가 갚아주겠노라.
한눈 팔지 않도록 해라.
끊임없이 나를 바라보도록 해라.
내가 갚아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