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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통일을 넘어 평화로 - 이문식책읽고 2013. 5. 8. 14:03
통일을 넘어 평화로 - 이문식목사의 통일설교
성경 여러곳의 말씀을 한반도의 상황에 적용하여 통일과 관련되어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마음, 기도제목, 관점 등을 제시해주는 설교 모음집이다. 성서한국에서 이문식 목사님의 설교는 어렵고 깊이가 있게 느껴졌지만 이 설교집은 매우 쉽고 지루하지 않다.
이문식 목사는 통일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 같다. 그리고 성경도 깊이 연구한 것 같다. 그의 통일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이 대부분 수긍이 되고 깊이 와닿았다.
이 한반도의 땅에 수많은 피가 흘려졌고, 또 아직 많은 사람들이 남북간에 서로에 대해 증오심과 두려움을 여전히 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의 피뿌림이 필요하다. 아벨의 억울하게 죽어간 피의 호소를 덮을 수 있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뿌림이 필요하다. 그리고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하는 형 에서의 마음을 녹여 동생을 용서하게 한, 하나님의 은혜가 한반도에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통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절대시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왜 통일을 해야하는가?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써 다투는 자와 화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북한이 한가족 형제와 같은데 싸우고 있다. 잠시 싸움을 쉬고 있다. 화해해야 한다. 야곱이 에서를 안만나도 살 수는 있지만 만나야 하듯 그렇지 않을까? 한반도의 이 갈등과 나뉨과 대치와 불신과 증오와 전쟁에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할 사명이 그리스도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밖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 장기적으로 군사비적감등 경제적으로 유리하다 / 북한의 독재체제하에서 인권유린상황이 심각하다 / 북한의 많은 이들이 절대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어쨌든 통일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종전을 해야하는 것은 분명하고, 종전에서 나아가 통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통일은 어떻게든 준비해야 한다. 요새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진전되는 남북관계를 보며 통일이 정말 그리 멀지만은 않은 것 같다.
북한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다. 용서하고 사랑으로 품어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아직 전쟁중이기 때문에 긴장을 완전히 풀 수도 없는 상황이다. 북한은 경제난으로 경제질서에 변화가 생기고 있고 살기 위해 남한과 계속 대화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진정 화해하고 하나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절대시하는 태도도 버려야 한다. 우리의 정치체제와 경제질서도 절대화하고 반드시 우월하다고 주장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치적 통일은 쉽다. 법적 통일은 쉽다. 그러나 사회적 통일, 감정적 통일. 진정으로 하나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맛본 자들이 나서야 한다. 정치가들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자들이 나서야 한다. 반세기동안 떨어져있던 형제의 이질감. 그동안 품고 있던 원망과 복수심. 경제력의 차이. 이것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으로 , 희생하며, 기도하며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깊은 적대감과 증오와 의심과 두려움을 녹일수 없을 것이다. 많은 갈등과 부작용과 고통이 발생할 것이다.
저자는 또 남북의 그리스도인에게서 수건을 벗겨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한다.
북한에 덮여져 있는 주체사상의 수건, 하나님과 김일성을 동시에 섬기고 있다.
남한에 덮여져 있는 자본주의의 수건,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섬기고 있다.
그리고 이사야서 28장의 말씀을 한반도에 적용한다. 오랜기간 쟁기질 당하는 한반도. 정말 오랜 기간이다. 중국에게 때때로 터지고, 19세기 말부터는 일본에게 아주 본격적으로 터진다. 반세기동안 일본에게 두드려 맞고 빼았겼다. 겨우 일본이 가고 나니, 양극의 이데올로기 전선이 한반도에서 만나 번개가 치고 폭풍우가 몰아쳤다. 힘쎈 고래싸움에 끼여 또 터졌다. 형제간에까지 죽이고 미워하고 나뉘게 되었다. 아, 정말 많이 도 갈린 우리 민족, 우리나라. 조선. 대한민국.
원망과 한숨과 분노가 나오는 우리 근대사지만, 이사야서 28장의 말씀이 그래도 희망을 준다. 하나님은 심고자 하는 나무가 클수록 땅을 깊게, 오래 가신다는 것이다. 모든 일, 모든 역사에는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시다. 물론 우리가 고난받는데에는 우리의 죄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고난의 전부를 죄때문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모세가 40년을 썩은것과 (사실은 썩은 것이 아니지만) 다윗이 긴세월 도망다닌것도 그들의 죄때문이라고만은 할수 없을 것이다. 쟁기질의 기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에 지난 100년간 엄청난 영적 축복을 주시고, 지난 50년간은 많은 물질적인 축복도 주셨다. 정말 급격한 발전이자 축복이었다. (예수님이 오신지 약 2천년이 지나서야 한국에 복음이 들어왔다니, 어떻게 보면 한국이 땅끝의 하나인것 같기도 하다.)
언제까지 가실지는 모른다. 평평해질때까지 가신다고 한다. 통일의 과정의 고난이 쟁기질의 막바지라는 생각이 든다. 통일의 과정에서 분명히 고난이 있을 것이다. 전국민에게 고난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하고 지혜로운 농부 하나님을 바라볼때 우린 소망을 가지고 그 고난을 감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열매맺어 전세계에 아름다운 복음의 씨앗, 의의 씨앗, 사랑의 씨앗, 화평의 씨앗을 전하는 통일 한국이 될 것이다. 우리가 그 일꾼이 될 것이다. 내가 그 일꾼이 될 것이다.
참 평화란 무엇인가.
첫째로,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니라 정의에 기초한 평화가 참 평화이다. 정의를 추구하는 자는 핍박을 받게 되어있다. peace-maker는 고난을 받을 각오를 해야한다.
둘째로, 칭의에 의한 평화이다. 죄는 평화를 깬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죄를 해결해야 한다. 죄를 해결하려면 용서가 있어야 한다 . 희생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힘이 아닌 십자가를 통해서 화평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한반도의 참평화도 십자가의 능력으로 가능하다.
사람들은 평화를 추구하고 또 평화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화는 힘,권력,이익의 적당한 균형을 통한 평화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의 평화는 로마의 힘과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이익과 권력이 연합되어 나오는 평화였다.
하나님의 평화의 뿌리는 사랑이다. 권력과 욕심을 내려놓고, 용서와 사랑과 희생을 통해 모든 적대와 이기심을 소멸시킴으로서 이루어지는 평화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평화를 이루는 것이, 너무 이상적이지 않느냐고 할수도 있겠다. 과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 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 같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우신 것 같이, 나도 나와 가족뿐만이 아니라 한반도를 바라보며, 울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사랑을 품어야겠다. 주님 그런 마음을 주세요.
한반도의 평화, 전세계의 평화
한반도의 복음화, 전세계의 복음화
이것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한다.
이미 도래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 같은 남북의 통일상황.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
기도할 책임이 있다. 할일이 있다. 사명이 있다. 임무가 있다.
한반도에서의 그리스도인. peacemaker.
<메모>
1. 더 나은 피
가인이 하나님 믿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자기가 옳음을 주장하고 자기절대화를 했다. 교만했고, 시기했다. 시기하면 바로 증오심이 들어온다.
왜 분단되었는가. 왜 4백만명의 피가 흘려졌는가. 자기 절대성때문에. 이데올로기 때문에. 철학이 종교화되면서 이데올로기가 되었다. 기독교는 어떤 이데올로기도 반대한다.( 자본주의 - 돈이 절대적이 된다. 돈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간다. )
>땅에서의 추방 - 분단
이스라엘이 패역할때, 분단되고 또 쫓겨났다.
우리가 통일지상주의에 빠져서도 안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의. 정의와 평화를 구하면 이에 통일을 주실 것. 통일보다 평화와 정의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통일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또 다른 기득권 갈등이 생기지 않을것.
아벨의 피로 물든 이땅을 주님이 고쳐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그 결과 통일을 선물로 받을때 진정한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이 아벨의 피는 우리 모두를 죄인으로 정죄한다. 분단뿐 아니라 현재의 많은 고통과 죽음도..
12:24 to Jesus the mediator of a new covenant, and to the sprinkled blood that speaks a better word than the blood of Abel.
이 아벨의 피의 정죄 앞에 우리는 예수님의 뿌린 피를 붙들수 밖에 없다.
교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죄를 고백하며 예수님의 뿌린 피를 주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절대화로부터 시작된 이 이데올로기의 싸움과 증오, 피흘림, 전쟁,분단의 모든 문제는 종교적인 문제입니다.
예수의 뿌린 피.
이것으로 시작해야합니다.
이것을 간구하는 사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2. 브니엘
말씀 : 창세기 31장.
[창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2)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야곱과 에서의 만남과 우리민족의 화해,만남. 어떻게 서로를 만나고 대할 것인가.
라반집에 붙어산것과 같은 우리 남한. 미국과 일본에 붙어 고생고생하며 경제성장은 많이 했다. 하지만 이것도 우리의 노력으로만 된것은 아닐것. 기도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산 지난 60년. 많이 축복해주셨다. 하지만 잃은 것도 많다. 빈부격차, 사회양극화현상, 영성,도덕성 약화.
(경제적 위기보다 빈부격차가 아노미 자살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고 한다. 한국도 IMF이후 사회양극화 현상으로 자살률 증가) 이혼과 자살. 증가.(동일한 원인이다.) 우리 사회의 긴장과 좌절이 얼마나 깊은 지를 보여준다. 가치관의 상실..
>어떻게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가.
물질가지고 형 마음을 풀려는 야곱. 남한도 지금 경제력만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 경제력만 가지고 통일한다면 휴유증이 심각할 것. 감정적으로 더 갈라질 수 있따. 상처를 줄 수 있다. --- 통일 이후 가장 큰 문제는 지난 시간 생긴 이질감을 어떻게 다시 통합하느냐 이다. 이는 경제가 아닌 오직 사랑으로 특히 교회만이 가능하다는..
독일에서 사실, 동독지역의 사회문제나 복지문제 등을 헌신적으로 돕기 위해 동독 사회로 뛰어들으가는 서독의 청년들은 별로 없다고 함 . 그러나 한국 교회는 결코 그렇지 않을 것! 나도! 생고생하더라도 필요하면 가겠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상인들이 가장 먼저 가겠지만, 그 이상으로 가야할 사람들이 그리스도인. 특히 남한의 목사들 - 민족 재통합 과정의 가장 기초적인 망을 짜낼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리스도인.
독일 사회가 돈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민족의 이질감 극복을 우리 뜨거운 남한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 낼 것.
하나님의 축복없는 통일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의능력과 영광과 칭하시는 힘을 잃어버리고 통일을맞이한다면, 원수되는 일이 더욱 깊어지고 예맨처럼 또 다른 내전이 일어나는 비극이 생길수도 있다.
밤에 하나님과 씨름한 야곱. 속이며 살아온 자신을 고백하고, 축복을 받고, 이제는 자기가 맨 앞장서서 걸어간다.
>맨 앞에 서야 할 사람들
통일의 과정에서 맨 앞에 서야할 사람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날마다 대면하는 인자와 자비의 은총이 충만한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의심과 공포에 빠져 자기를 해코지 할까봐 두려워 모든 대응수단을 갖고 나가는 사람들이 나아가면 안된다.(얍복 이전의 야곱) 그러면 평화를 깨뜨린다.
통일은 정치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은 은혜받은자가 먼저 서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여러 외교적, 경제적 노력도 해야하지만, 진정한 화해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가능하다. 에서의 마음을 녹이신 하나님.
한국교회는 북한과 남한의 증오감을 녹여달라고 구해야할것. 우리 안에 있는 의심과 불안과 증오감..
긍휼의 얼굴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때..하나님이 북녘 형제들의 마음도 녹이실것.
한국교회가 통일 앞두고 기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저들의 마음을 녹이는 것. 부르짖고 부르짖어서 응답받아야만. 그길 외에는 화해와 평화의 길이 없다. 하나님만이 가능하시다.
"브니엘의 하나님! 그 자비의 얼굴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고 북에 있는 형제들에게도 나타내 주시어, 우리 사이에 진정한 화해를 일으켜 주십시오!"
심리적 통합은 정치적 통합보다 휠씬 더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필요.
3. 수건을 벗고
(고린도 후서 3:12-18을 명쾌하게 설명해줍니다)
율법의 수건이 벗겨지지 않아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대인들.
남과 북의 교회 모두 이데올로기라는 수건이 덮혀있다.
[고후3:14]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고후3: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 북한 - 주체사상의 수건. 김일성을 동시에 섬김.
* 남한 - 자분주의의 수건. 물질숭배 . 돈을 동시에 섬김.
(돈의 힘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로만 나온다. 어느 민족도 하나님의 능력이 없으면 자본주의 앞에서 소망이 없다. 이 자본의 독을 이길 힘이 없어서 무너진다. )
>한국 교회에 있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 하나님은 한말 당시 정신적 아노미 상태에 있는 민족에게 복음을 주셨다! 그것도 청교도 전통이 살아있는 너무도 아름답고 순결한 복음을!
다른 국가의 부흥운동은 보통 10년 내지 20년 길어봐야 30년인데 우리나라는 100년 동안 부흥을 주셨다. 축복하고 계십니다. 동아시아 자본주의 사회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을 한국 교회에 주고 계십니다. 미국이 실패하고 잃어버린 그 힘. 한국교화가 씨앗처럼 보존하고 있다. 아시아 자본주의 사회들의 영적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영적 헤게모니를 지금 한국교회에 심어 주셨다!
2천년 교회사를 볼 때 이런 부흥은 드물다.
>수건을 벗기는 길
[고후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고후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오직 주님만이, 주인 되신 주님만이, 성령님이 역사하셔야만.
잘못된 수건을 벗겨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고후4:3]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전도자는 항상 복음을 전하기 전에 성령께서 이 세상 신의 수건을 벗겨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통일 과정은 바로 수건을 벗기기 위한 영적 전쟁이라는 사실!
기도를 쉬면 안됩니다.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맙시다.
主여! 주님만이 가능하오니 남과 북의 수건을 벗겨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되게 하옵소서.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지혜
이사야 28:23-29
28:24 When a farmer plows for planting, does he plow continually? Does he keep on breaking up and
harrowing the soil?
28:25 When he has leveled the surface, does he not sow caraway and scatter cummin? Does he not
plant wheat in its place, barley in its plot, and spelt in its field?
하나님은 씨를 뿌리기 위해 땅을 가신다. 지혜로운 하나님이 씨를 뿌리기에 적당할 만큼만 가신다. 고난의 쟁기질을.
큰나무를 심으려면 땅을 더 깊이 오래 쟁기질하신다.
100년동안 갈아엎어지는 우리 한민족.. 하지만 하나님의 이 목적을 알때 불평하지 않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저는 한민족과 한국 교회에 이렇게 오래 고난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의 통일 과정은 우리에게 더 많은 고난을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평평해질때까지 가신다고 했다. 우리가 고난의 때 스스로 겸비하면 금방 평평해질 것이다. 스스로 마음을 단단하게 하면 쟁기질은 길어질수밖에 없다.
>고난의 종류를 선택하시는 지혜
지혜로운 농부이신 하나님이 지혜롭게 갈고 또 여러 씨를 적절히 뿌리신다. 통일방법론을 가지고 싸워선 안된다. 분열되어선 안된다.
하나님께서 심고자하는 씨에 따라, 거두고자 하는 열매에 따라 고난도 각자 다르다.
>고난의 강도를 조절하시는 지혜
아무리 아파도, 하나님은 알곡을 절대로 깨뜨리지 않으신다. 껍질만 깨뜨리신다. 알곡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강도로 타작하신다.
28:29 All this also comes from the LORD Almighty, wonderful in counsel and magnificent in wisdom.
하나님은 이 고난을 통해서 결국 밭을 갈아엎고 큰 나무를 심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지혜로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혼란스럽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고 평안함 가운데 통일을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주님의 뜻과 경륜을 바라보며.. 결국 정금처럼 주님 앞에 나아가 세계에 아름다운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민족을 위해 계속 기도합시다.
5. 여호와의 군대
남한의 공산주의에 대한 증오, 북한의 미제에 대한 증오.. 지난 60년간 증오속에 살아온 한반도..
사람이 미움과 증오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인격을 파괴하고 자신의 내면을 무너뜨린다. 내면이 말라들어간다.
남과 북의 심령의 상태는 마른뼈와 같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그냥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강력한 군대가 된다!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세요!
[겔37: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 선지자의 손, 교회의 손.
한국교회의 천만명 - 통일을 위한 평화의 군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21세기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 설 통일 한국! 선교한국!
6. 화평케 하는 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9
peace-maker 가 참으로 복된 자라고 예수님이 선포하셨습니다.
우리가 한반도에서 평화를 이루어 낼때 만방에서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로구나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것.
예수님은 평화가 없는 상태에서 평화를 만들어내라고 하셨다.
- 거짓평화가 있다. 인간의 평화. 로마의 평화, 바벨론의 평화, 노예의 평화. 예수님을 죽인 이유가 평화를 깬다는 이유로. 산헤드린의 평화. 적화통일이나 흡수통일이나 모두 군사력이나 경제력에 바탕을 둔 '힘에 의한 평화'이지, 결코 자기희생과 겸손으로 표상되는 '십자가의평화'가 아니다.
- 그럼 참평화란 무엇인가? 예수님이 원하시는 평화는 하늘의 평화다. 샬롬.
1. 정의에 기초한 평화. 거짓 평화주의자들은 항상 정의와 평화를 분리한다. 정의를 추구하는 평화는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만이 누리는 평화이다. (8복은 7복의 결과) 즉, 화평케 하는 자는 정의를 구하는 자이므로 기꺼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
2. 칭의에 기초한 평화 - 평화가 없는 곳, 분열과 소외가 있는 곳에는 항상 그 뿌리에 죄가 있다. 속죄함 없이는 하나됨이 없다. 결국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이 하나됨이다! 사죄함 없이 평화가 없다. 칭의 없이 평화 없다. 십자가에서 평화의 사역을 완성하신 예수님! 6복(마음이청결한자는..)을 먼저 두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사함이 이루어져 청결한 자만이 7복의 화평을 이루는 자가 될 수 있을것. 세상평화는 '힘'을 기초로 삼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리심'을 그 표상으로 삼으신다.
한국교회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죄를 사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한반도 평화의 기초를 놓아야 할 것.
(주여, 저희가 서로의 죄를 용서하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서로의 죄를 용서하게 하옵시며,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평화를 깨는것 : 죄 --->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죄를 해결해야 --> 죄를 해결하려면 용서가 있어야. 희생이 있어야. -->// 죄의 해결이 없이 힘만으로 이루는 평화는, 그 내면엔 평화가 없고 힘의 균형이 깨지는 즉시 평화도 깨진다. )
성령의 열매인 화평을 주소서. 성령님 임하소서, peace-maker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케 하옵소서.
6.25를 전쟁기념일이 아닌 민족화해의 날로.
7. 예수의 통곡.
<AD70년의 예루살렘 멸망의 원인>
1. 숨겨진 평화
그들의 눈엔 예수님의 평화가 보이지 않았다. 인간의 평화만 추구했다. 당시 예루살렘의 평화 = 로마의 평화 + 산헤드린의 평화. 즉 로마의 힘 +종교지도자의 이익 -- 권력과 이익 연합의 평화.
지배하는 폭력... (로마)
지배계급의 이익과 권력... (사두개파, 바리새파)
저항하는 폭력... (열심당원)
하나님의 평화의 뿌리 : 사랑 - 용서와, 사랑, 희생을 통해 모든 적대와 증오와 이기심을 소멸시킴으로써 이루어지는 평화!
그들은 힘과 권력과 욕심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평화를 보지 못했다.
2. 영적 무지
복음을 모름.
- 북한의 핵문제 : 힘에 의한 평화다. 폐기토록 기도해야.
오늘 한반도와 북한을 바라보며, 예수님처럼 웁시다, 애통하는 심정으로 한반도의 평화, 전세계의 평화, 한민족의 복음화, 전인류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나라가 이미 도래했지만 아직 완성되자 않은 것처럼, 통일도 그렇게 봐야 하지 않을까?
이미 통일시대가 왔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통일. 이미와 아직의 긴장관계.